맘모스 뼈로 만들어진 2 만 5000 년전의 미스테리 뼈 서클
러시아의 대초원 숲에서 신비한 구조물이 발굴되었다. 60여 마리의 맘모스 뼈로 만들어진 거대한 원형 구조물로 처음 발견된 것은 2014 년으로 장소는 러시아, 보로네시에서 남쪽으로 30 km 지점에 있는 코스텐키 유적이다.
이곳은 구석기 시대의 유적이 많이 발굴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에 발견된 구조물은 2 만 5000 년 전 마지막 빙하기 것으로 직경은 약 12 m이다.
이 구조물은 도대체 무엇을 위한 시설이었을까? 수수께끼를 해명하는 단서가 일부 발견되고 있다. 서클에서 불 태워진 흔적과 야채 찌꺼기가 발견되고 있다.
또한 서클 밖에 있던 구멍에서도 매머드 뼈가 발견되고 있어 음식의 가공과 저장을하는 장소로 추측하고 있지만 웅장한 구조물이라는 점에서 의식이 거행되는 장소였을 가능성도 있다.
맘모스 뼈로 만들어진 구조물은 고고학자들 사이에서는 잘 알려져 있다. 규모는 조금 작지만 비슷한 유적이 동유럽 전체에서 발견되고 있기 때문이다.
60 마리의 맘모스를 어떻게 구했을까? 당시의 인간이 매머드를 사냥한 것인지, 아니면 시체의 뼈를 채집했는지 여부는 불분명하다. 당시의 사람이 한 번에 60 마리의 맘모스를 사냥 할 수 있었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