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실험의 처참한 비극
1943 년 10 월 28 일,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의 해상에 떠있는 군함 '엘드 릿지'에 대규모 실험이 비밀리에 진행되었다.
당시는 제 2 차 세계 대전의 중반, 실험은 천재 발명가 니콜라 테슬라가 발명한 '자기장 발생 장치- 테슬라 코일'을 사용하여 레이더에 탐지되지 않게 하는 것이었다.
엘드 릿지함의 선내에는 많은 전기 실험 장비가 탑재되어 있으며, 스위치를 켜면 강력한 자기장이 발생, 구축함 레이더는 물론 육안으로도 확인하지 못하는 것이다.
실험은 성공한 것처럼 보였지만, 이상한 현상이 일어난다. 실험의 시작과 함께 해수면에서 녹색 빛이 나타나며 점차 엘드 릿지함을 뒤덮어 나간 것이다. 다음 순간 발광체가 겹겹이 군함을 감싸고 떠오른 후 흐릿하게 완전히 눈앞에서 사라져 버렸다.
믿을 수 없게도 엘드 릿지함은 완전히 자취를 감추어 버렸다. 그리고 무려 2,500km 이상 떨어진 노퍽까지 순간 이동해 버렸던 것이다.
그리고 몇 분 후 또 다시 발광체에 뒤덮인 군함은 제자리로 순간 이동했다. 다시 돌아온 엘드 릿지함에는 믿을 수 없는 기괴한 광경이었다. 놀랍게도 승무원들이 다음과 같은 참상에 빠져 있었던 것이다
승무원들의 신체가 갑판이나 벽에 묻혀(융합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또한 살아남은 승무원도 정신병을 초래해, 엘드 릿지의 내부는 그야말로 지옥과 같았다.
유일하게 영향을받지 않은 것은 강철 격벽의 한 기계실에 있던 일부 엔지니어들 뿐이었다. '실종 · 사망 16 명, 정신병 6 명 '이라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였다. 무서운 실험 결과로 해군 상층부는 이 극비 실험을 은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